SNS 통해 “오늘부로 정치 그만둔다”
최재성 전 수석은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는 오늘부로 정치를 그만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던 시련과 영광의 시간들과 함께 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 출마를 하던 20년 전의 마음을 돌이켜봤다. 제 소명이 욕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지금까지 무겁게 걸머지고 온 저의 소명을 이제 내려놓기로 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소명이 필요하다. 정치는 그만두지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작은 일이라도 있다면 찾겠다"고 강조했다.
최재성 전 수석은 동국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한 86그룹 정치인이다. 그는 4선(17·18·19·20대) 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최재성 전 수석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인재 영입을 총괄하며 종합상황본부 제1상황실장 등을 맡은 친문 인사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검토했지만 고심 끝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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