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한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팬이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 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나은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인간실격' '고스트 닥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YG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지난 2월 스페셜 앨범에 스케줄 조율 문제로 에이핑크 활동에 불참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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