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이유로 기네스북에 오른 고양이들이 있어 화제다.
샌디에이고의 ‘피즈걸’은 ‘세상에서 가장 키 작은 고양이’다. 바닥에서부터의 높이는 고작 15㎝에 불과하며, 사람 발목 정도밖에 안 올 정도로 작디작다.
이와 달리 네바다주 레노의 ‘스튜이’는 ‘세상에서 가장 몸이 긴 고양이’로 유명하다. 몸을 길게 늘였을 때의 길이는 무려 1.2m. 고양이들의 평균 길이가 45㎝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다.
이는 코끝에서 꼬리뼈까지 쟀을 때의 길이며, 워낙 몸이 긴 덕에 웬만한 높이는 굳이 펄쩍 뛰어오르지 않고서도 서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