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 19만5419명↓·사망 184명↑
- 주말효과 영향 고려…정부, 엔데믹 예고
[일요신문] 전날보다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다소 늘었으나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7일 새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은 의료체계 일상화를 핵심이 될 '포스트오미크론 대응체계'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변이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XL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실내마스크 착용 외 전면 해제에 대해선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새 확진자는 19만5419명으로 어제보다 1만533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014명, 사망자는 184명으로 다소 늘었다. 치명률은 0.13%이다.
병상가동률은 안정적이다. 중증병상 56.40%, 준중증 62.2%, 중등증 31.6%의 가동률을 보였다.
# 대구·경북, 확진 여전히 2만명대 유지…전날 22명 숨져
13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2만420명으로, 어제보다 다소 늘었다. 사망자는 22명으로 전날 대비 줄었다.
이날 대구 지역 확진자는 8357명으로 어제보다 5365명 늘었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12063명으로 전날보다 3181명 늘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줄었다. 대구에선 전날 10명이, 경북에선 12명이 숨졌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skarud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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