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PD는 지난해 방송된 '유명가수전'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선배 가수들을 모시고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음악 프로였다. 이번에는 훈훈함은 전혀 없고 시니어 팀, 주니어 팀으로 나눠 불타는 승부욕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싱어게인2'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유희열, 규현이 MC를 맡는다. 유희열이 시니어 팀, 규현이 주니어 팀 수장이다. 시니어 팀에는 김기태, 김소연, 박현규가 속한다. 윤성, 이주혁, 신유미는 주니어 팀으로 활약한다.
김기태는 "시즌1처럼 즐겁고 훈훈할 줄 알았는데 배틀이라니 깜짝 놀랐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주혁은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무대를 하나라도 더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유미는 "또 배틀이구나. 여러 복잡한 심경이 들었다. 더 잘해야겠다"며 웃었다.
한편 톱6의 승패는 73인의 무명 심사위원단이 결정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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