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영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심권호가 출연했다.
심권호는 아침 일찍 공원을 달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이 좋다. 훈련 때는 빨리 뛰었지만, 지금은 내가 원해서 하는 거니까 여유를 갖고 운동한다"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레슬링의 전설인 작은 거인 심권호. 그는 과거 주변인들의 질투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심권호는 "어떤 사람은 형 때문에 메달 못 땄다는 말도 하더라. 내가 금메달 따면 체급이 약해졌다고 하고, 본인들 체급은 엄청 세다고 하더라. 또 내 체급이 없어지니 심권호는 끝났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건 시기질투다. 자기보다 잘하니까 그러는 거다. 그런 거에 충격받으면 지도자를 할 수 있겠나"라며 강한 멘탈을 보였다.
또 심권호는 자신의 간암, 알코올 중독 루머를 언급하며 "저랑 술을 안 마셨는데 어떻게 아는지 이해가 안 된다. 사람이 좋아서 함께한 자리들이었는데, 술자리가 잦아지니 간암에 걸려 곧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 알코올 중독이라고도 했다.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용히 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툭툭 던지는 것"이라며 억울해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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