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를 살려주세요'라는 장문의 간절한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320km를 달려간다.
보호자들은 화창한 봄날에 가족이 되어 이름도 '봄'이라 지어주고 2인 1조 산책 담당, 봄이 미모를 빛내 줄 패션 담당 등 누구보다 봄을 아끼고 사랑으로 돌봤다고 한다.
그러나 외부인은 집 안에 발을 들일 수 없는 심각한 짖음 문제와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는 극도의 예민함 때문에 동네 주민들에게 미운 털이 박히고 말았다.
게다가 가족들도 봄의 자비 없는 입질 때문에 자매의 얼굴과 손이 피투성이가 되어 철심을 박고 응급실을 수차례 찾았다.
심지어 옆집에 사는 친정어머니까지 불시에 공격해버려 결국 모두의 안전을 위해 봄의 친척들은 안락사를 주장하게 됐다.
엄마의 간절한 SOS에 봄이를 만나 강형욱 훈련사는 가족들이 봄에게 지배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봄의 공격성을 통제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지만 거세게 저항하는 봄을 보고 보호자는 눈을 질끈 감고 만다.
과연 이 가족은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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