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훈한 외모의 정빈이의 첫 등장에 MC 장예원, 김민경은 "아이돌 아니야"라고 탄성을 내지른다. 박성호는 6년째 아이스하키를 해온 정빈이에 대해 "현재 아이스하키 중학교에 진학해 다니고 있다"고 소개한다.
또 자신과 닮은 '슈퍼 DNA'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좋아 습득을 잘한다. 제가 오래달리기를 잘했는데 그런 체력적인 면이 닮았다"라고 밝힌다.
정빈이의 일상이 공개되고 정빈이는 새벽 4시에 기상해 학교 전용 링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정빈이는 빠른 스피드와 논스톱 슈팅을 자랑하며 기량 충만한 '퍽'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오후 훈련은 링크장이 아닌 운동장에서 지상훈련으로 실시되는데 여기서 정빈이는 30m 왕복 달리기, 계단 발모아 뛰기 등 '지옥 훈련'을 받는다. 훈련 후 정빈이는 "이거 하고 나면 집에서 기어 다닌다"라고 털어놓는다.
모든 일정을 마친 정빈이는 가족들과 집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 중 박성호는 키가 작은 아들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이동국은 "나도 중1 때는 작았지만 고1 때 확 컸다"며 성장기에 좋은 꿀팁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박성호, 정빈 부자는 1대1 부자 아이스하키 대결도 벌인다. 실내 링크장에서 함께 스피드 드리블 연습을 하다가 "너 어릴 때 아빠가 (아이스하키) 가르쳤던 거 기억하지"라며 박성호가 1대1 대결을 제안해 특훈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격투기 한판 대결, '탁구 신동' 승수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대회 출전 모습을 등을 담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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