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도 운동이 부족하면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양이를 위해 설계된 러닝 휠이다. 언뜻 자전거 바퀴가 연상되는데, 고무타이어 대신 나무로 된 휠을 장착했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를 자극해 신체적 건강을 돕는다. 벽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너비가 26.9cm에 불과해 집이 좁더라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디자인 또한 세련돼 포인트가 되며,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501달러(약 61만 원). ★관련사이트: noveltystreet.com/holin-design-the-cats-walls-wheel
진짜 식빵처럼 폭신폭신 ‘식빵 닮은 의자’
거대한 식빵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의자다. ‘폭신폭신한 식빵에 앉아보고 싶다’라는 발상을 제품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등받이는 5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완전히 펼치면 널찍한 방석이 완성된다. 반려동물이나 아이를 위한 침대로 활용해도 좋을 듯. 내부에 사용된 패드는 저반발 우레탄을 사용해 압력을 균등하게 흡수,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귀여움뿐만 아니라 편리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커버는 따로 세탁할 수 있다. 가격은 4990엔(약 4만 9000원). ★관련사이트: coulf.com/coulf-wallganize-store
안에는 넣고 앞에는 걸고 ‘자석 탈부착 수납박스’
자석으로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수납박스가 출시됐다. 공구가 따로 필요 없고 현관이나 냉장고, 책상 등 철재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빈 공간을 손쉽게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앞면은 타공판을 만들어 후크 같은 것을 이용하면 자잘한 소품을 걸어두기 좋다. 가령 열쇠 및 구둣주걱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것. 내부는 공간이 넉넉해 손소독제나 화장품, 각종 고지서도 수납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S와 M 2가지. 가격은 1485엔(약 1만 4000원)부터. ★관련사이트: kingjim.co.jp/sp/spot/harupeggy
토트백 됐다가 캐리어 됐다가 ‘다기능 여행가방’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다기능 가방이다. 필요에 따라 메신저토트백, 배낭, 여행용 캐리어로 변신한다. 가방 하나만 있으면 일상용, 주말여행, 해외여행 등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지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17인치 노트북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확장시켰을 때의 사이즈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360도 회전하는 스피너 바퀴를 장착해 기내 통로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139달러(약 17만 원). ★관련사이트: onlitravel.com
주둥이로 찻물이 쪼르르… ‘고라파덕 찻주전자’
게임 및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인기가 뜨겁다. 관련 캐릭터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라파덕을 본뜬 찻주전자가 등장했다. 도자기 장인이 수작업으로 하나씩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고라파덕은 멍한 눈빛으로 유명한 캐릭터. 특유의 표정을 잘 살려내 티타임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주둥이를 통해 물이 나오는 디자인도 재미있다. 다소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받자마자 품절됐다고 한다. 가격은 1만 3200엔(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enskyshop.com/products/detail/2066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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