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메인 타이틀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제작사 측이 파일을 복사하던 중 촬영 파일이 모두 삭제됐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가 있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팬들이 송가인의 모습을 1년 4개월 동안 기다려왔기에 모니터링 영상을 편집해 팬들을 위한 스페셜 영상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는 빠른 시일 내 다시 찍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가인의 새 앨범 '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은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메인 타이틀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을 슬픈 선율과 애절한 노랫말에 담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