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생활정치 내 삶의 힘 김정화” 슬로건 내걸어
김정화 예비후보는 양평과 서종마라톤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낭독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오늘 평소에 좋은 분들과 달리기를 하고 걷기도 하는 갈산공원에서 이렇게 제8회 지방선거 출마 출정식을 하게 됐다”며 “저의 슬로건은 발로 뛰는 생활정치 내 삶의 힘 김정화입니다. 저를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만나고 듣겠다. 그리고 군민들의 힘이 되겠다.”면서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저는 세 명의 청년을 둔 엄마이고 학교 비정규직으로 13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 이기도 하다”며 “제가 정치를 하게된 이유는 생활 속에서 정치의 영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평의 정치는 당리당략에 매몰된 구태정치”라면서 “요즘 군민들을 만나면 정치에 대한 기대도 관심도 찍을 사람도 없다는 원망을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의당은 찍어 주고 싶어도 세가 약하니 찍었는데 안되면 어떡하냐 될 사람을 찍어줘야지... 하면서 기득권 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주고는 정치 혐오에 대한 말씀들을 하신다”며, “선거철만 되면 90도 인사를 하고 군민만 바라보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하지만 당선 이후에는 군민 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제 양평을 바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내 삶의 영향을 주는 대부분을 결정하는 영역은 정치”라면서 “지역에 좋은 군의원 두고 싶다면 출마하는 후보자가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하는지... 지역 사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논평이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인지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또 “기득권 양당정치 이제는 끝내야 한다. 양평에서 저 정의당 김정화가 하겠다 지켜봐 달라”면서 "저는 철벽보수 양평에 진보정당인 정의당을 창당하였고 두 번째 출사표다. 콘크리트 같은 지역정치 구도에 균열을 내고, 군의회에 들어가 당당하게 군민들의 삶을 대변해 줄 군의원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김 후보는 “언제나 군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숨 쉬는 군의원이 되어 정치가 내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양평군민들께 보여드리겠다.”면서 “군의원이 있어야 할 현장에 가장 먼저 나가겠다. 갈등과 이견을 합의해 내는 조정자, 집행부의 투명한 행정을 위한 감시자,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가, 군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대변자가 되겠다. 옳지 않은 관행을 바꾸는 군의원이 되겠다. 당연해 보이는 것을 달리 보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겠다. 소신을 굽히지 않고 깐깐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이어 “많은 군민들께서 김정화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격려해 주고 계신다."면서 "기득권에 편승하지 않고 군민편에 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계신다”고도 했다.
"함께 꿈을 꾸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김 후보는 또 “기후위기에서 안전한 양평을 위하여, 장애인에게 걸림돌이 없는 양평을 위하여, 마음놓고 학교 보내기 좋은 양평을 위하여,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줄어드는 양평을 위하여, 농민들이 농사짓기 좋은 양평을 위하여, 청년들이 양평 안에서 꿈을 맘껏 펼치는 젊은 양평을 위하여, 모두가 누리는 의료복지 양평을 위하여 발로 뛰는 생활정치로 감동의 의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노회찬이 꿈꾸었던 세상. 김정화가 양평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양평읍, 서종면, 양서면, 옥천면 가선구에서 군의원 3명까지 당선되는 선거이니 이번 6월1일에는 다양한 목소리로 건강한 양평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에게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7.91%로 낙선했지만 2,338분의 군민들께서 꽃씨를 저에게 뿌려주셨다. 이제 그 두 배인 4,676분 이상의 선택을 받아 양평군에 가장 필요한 목소리가 되겠다.”면서 “소수의 약자까지 모두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일 부터 성실하고 꼼꼼하게 시작하겠다. 지난 지방선거의 꽃씨를 이번 선거에서 꽃피게 해달라. 임기 내내 군민들의 말씀을 공약으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위원장인 김정화 예비후보는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의회지방정치 전공, 정치학석사)했으며, 강상초등학교 행정실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부대표, 양평평화나비 사무국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양평지회장, 정의당 전국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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