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현장의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된 영향”
1분기 매출액은 4조 145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 1496억 원)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1831억 원으로 5.8% 줄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대형 현장의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된 영향”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지만 2분기 이후에는 사우디 마르잔 공사, 아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 용인 죽전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이 기간 수주액은 8조 943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4% 증가했다. 이는 올해 연간 목표(28조 3700억 원)의 31.5% 규모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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