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여성과 시니어 아마추어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남녀 청소년 유망주들의 연승전으로 진행된다.
소년소녀 유망주 대항전은 소년 대표(2009년 이후 출생자) 7명과 소녀 대표(2007년 이후 출생자) 7명이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팀 선수들은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이희성 감독이 이끄는 소년팀은 주현우, 원강하, 김동욱, 박태환, 홍준선, 김하윤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주영 등 총 7명이 출전하며 김민희 4단이 감독을 맡은 소녀팀은 이나경, 최민서, 최서비, 이나현, 송유진, 이윤과 와일드카드 이정은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25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소녀 팀의 이윤 양이 김하윤 군을 물리치고 첫 승점을 따냈다.
유망주 대항전 우승팀에는 장학금 700만 원, 준우승팀에는 350만 원이 지급되며 3연승부터는 별도의 연승상금도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양 팀 선수 명단
[소녀 유망주팀] 이정은(와일드카드)·이나경·최민서·최서비·이나현·송유진·이윤
[소년 유망주팀] 이주영(와일드카드)·주현우·원강하·김동욱·박태환·홍준선 / (탈락) 김하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