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의무보유확약 84.87%로 상장일 유통물량 9.61%뿐…공모자금 대부분 타법인증권 취득에 사용 예정
포바이포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의 두 배인 3만 4000원에 장을 시작한 포바이포는 상장 직후 2분여 만에 바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포바이포는 장 마감까지 이 흐름을 유지하며 따상 마감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포바이포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포바이포는 기관 투자자 경쟁률이 1846.32: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55.52%에 달했다.
이후 최종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84.87%로 확정되면서 상장일 유통물량이 20.66%에서 9.61%로 크게 줄었다.
포바이포의 따상 마감은 올해 상장한 케이옥션, 유일로보틱스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따상에 성공한 포바이포는 상장으로 조달한 약 296억 원을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업 확장과 스톡 콘텐츠 매입, 해외법인 설립, 전문인력 충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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