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9일 오전 지잔 27일과 28일 이틀간 실시한 일반과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전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현 양평군수와 양평군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전 후보는 2018년에 이어 4년 만에 두 번째 양평군수 도전이다.
전진선 후보는 공천 확정 후 “지난 2일간 실시된 국민의힘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을 섬기며 당당한 군수가 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양평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경선에 참여하신 김덕수·윤광신 그리고 박상규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힘을 합쳐 양평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선택을 받들어 6월1일 지방정권을 교체하여 우리 양평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몸과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양평 △자연과 사람이 같이 행복한 양평 △군민 모두가 열린 소통으로 공감하는 양평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전 후보는 지평면 출신으로 지평초(37회)와 지평중학교(19회), 인하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및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경찰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외사기획계장, 충북지방경찰청 영동경찰서장(총경)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여주경찰서장을 거쳐 2018년 2월 경무관으로 퇴임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양평군 나선거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2020년 2월 17일 보수통합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출범과 함께 입당했다. 2020년 6월 양평군의회 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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