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안정적 엔데믹 연착륙이 중요”
- 대구·경북, 확진 2378명↓·사망 대구 0명·경북 17명
- 고령층 집중된 경북 중증환자 관리 시급
[일요신문] 오늘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물론 실외 노마스크가 코로나19 해방은 아니다. 안정적인 엔데믹 연착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이다. 실내에선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인만큼 야외와 실내가 연결된 공항, 철도, 지하철, 시장 등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전국, 확진 2만84명↓·사망 83명 '주춤'
2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만7687명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는 83명으로 어제보단 조금 높았지만 주춤하는 상태이다. 다만 주말효과인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까지 2만2958명의 귀중한 생명이 사라졌다.
# 대구·경북, 확진 2378명↓·대구 0명·경북 17명 숨져
2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2378명으로 어제보다 2328명 줄었다. 사망은 17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날 대구지역 확진자는 864명으로 어제보다 1171명 줄었다. 경북지역도 1514명으로 전날보다 1157명 줄었다. 대구는 전날 사망자가 0명으로 나왔지만, 고령층이 집중된 경북에서 17명이 숨졌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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