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조원희, 봉중근, 전태풍과 이들의 주니어가 총출동한 미니 올림픽 현장이 공개된다. 심판 및 일일 MC로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 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출격한다.
미니 올림픽 첫 종목은 유연성, 코어 힘, 하체 힘을 알아볼 수 있는 림보다. 이미나, 김민주, 조윤준, 봉재민, 전태용, 이설아, 이수아, 이시안 등 8명의 주니어가 림보 경기에 나선 가운데 민주는 남다른 유연성으로 림보를 순삭 통과한다.
이를 본 신수지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아빠 김병현은 "민주가 아홉 살 때부터 리듬 체조를 조금 했다"며 으쓱해 한다. 그러자 신수지는 "(민주가) 리듬체조에 적합한 것 같다"며 '탐나는 인재'라고 체조를 적극 권한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도 즉흥 림보 대결이 펼쳐진다. '톰과 제리' 이동국X이형택은 대결에 앞서 "질 수 없지"라고 외치더니 몸풀기부터 기 싸움을 벌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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