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개나리들은 '어린이날' 특집답게 풍성하게 준비된 랜덤 럭키 박스 선물을 보며 게임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이어 국민 아이돌 스타 장수원, 앤디, 제아, 유빈의 활동 당시 시절 영상과 사진이 등장했지만 개나리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활동한 이들의 모습을 전혀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K-POP 열풍의 선구자이자 무뚝뚝한 로봇 연기로 유명한 장수원이 인형 탈 지퍼를 열고 나타나 자신의 유행어 "괜찮아요?"를 내뱉어 아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리고 앤디는 20년 넘게 현역 아이돌의 자리를 고수하는 레전드답게 류영채와 안율이 준비한 신화의 히트곡 ‘와일드 아이즈’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세대를 초월한 칼각 군무를 선보여 환호성을 쏟아지게 만들었다.
원조 센 언니 제아는 무대 위 포스와 달리 옆집 언니처럼 털털하면서도 다정한 면모로 개나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제아는 '브아걸'의 시그니처 댄스인 '시건방 춤'을 개나리들과 함께 춰 절로 미소를 지어지게 했을 뿐 아니라 8살 막내 서우진의 앙증맞은 안무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본격 입덕'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그런가하면 '텔 미', '노바디' 등 슈퍼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원더걸스의 유빈은 어엿한 소속사 대표로 근엄진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에 임지민은 "기획사 대표님, 저희 개나리 중에 누굴 데려가고 싶으세요?"라는 돌발질문을 던졌고 이로 인해 갑작스런 개나리들의 깜짝 오디션이 치러져 현장을 들뜨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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