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는 '천재 프로듀서'의 일상을 예고하며 창작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무사히 곡 작업을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국힙 레전드' 래퍼 개코와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또 코쿤과 개코는 최근까지 팀 '코코' 활동을 해왔을 만큼 선후배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코쿤은 "제가 겪고 있는 고충을 이미 다 겪었고 해결한 사람"이라며 개코를 향한 무한 리스펙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천재 프로듀서' 코쿤의 탄생 1등 공신이 개코 씨로 밝혀지며 이목이 집중된다. 인생 첫 네임드 래퍼와 작업이 개코였다며 "당시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의 곡비를 줬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코쿤은 작업에 대한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개코와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해 다시 '웃음 요정'으로 돌아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금요일 밤을 선물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콩트 수준의 일상 대화는 물론 음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할 예정이다.
이날 코쿤은 "듣는 사람이 많아졌단 걸 체감한다. 실망시키기 싫다. 둘 다 잡고 싶다"며 마음속에 품어왔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개코 씨는 "네가 어른이 된 게 아닌가 싶다"며 코쿤은 물론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위로가 될 담백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들려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코쿤은 군 입대 시절로 다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개코가 떠나며 그에게 남긴 한 마디 때문에 새벽바람에 온갖 짐을 챙겨 떠난 것. 목적지는 군부대가 있는 철원으로, 그가 현역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제 1회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 미니 정모가 열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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