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도발 가능성도 제기, 억제 능력 갖출 것”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북한의 계속된 도발행위와 우리 국민을 향한 안보 위협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을 불과 이틀 앞두고 있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은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하하고 어제 오후에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만 벌써 15번째 무력시위다. 취임식과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남북관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신호탄일 수 있다"며 "사흘 간격으로 이어진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현 정부를 향해 "도발을 도발이라 부르지 못한 임기말 청와대의 규탄이 공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새 정부의 출범을 전후로 연쇄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한 근본 대책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며 남북관계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를 향한 안보 위협에 단호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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