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모습. 사진=정동욱 기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09/1652099881348464.jpg)
노인복지정책 공약으로는 △공공실버타운 및 효자촌 건립 △어르신 파크골프장 건립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활성화 사업 △노인복지시책 발굴 및 시행 등을 발표했으며, 청년정책 공약으로 △청년센터 건립 △‘사천 사이언스파크’ 조성 △청년 채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청년 행복결혼공제사업’을 통한 청년 수당 신설 등을 발표했다.
어린이 공약으로는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 △어린이집 시립화 △유소년 생활체육시설과 청소년 수련원 조성 등을, 문화예술 정책 공약으로는 △다솔문화축제 시단위 행사 승격 개최 △고려현종대왕축제, 와룡산 비룡제 축제 동시 개최 △시민친화형 문화 예술 콘텐츠 운영 및 공간 확대 △문화예술인 지원책 강구 등을 각각 발표했다.
![차상돈 예비후보(오른쪽)가 한창우 마루한 회장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차상돈 선거사무소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09/1652099905116569.jpg)
차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 낭독 이후 기자가 ‘일본 마루한 한창우 회장이 사업 중 외식업, 빌딩 메인터넌스, 골프, 전 세계 은행설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당선되면 고향 사천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인가’라고 묻자 “T/F팀을 구성한 후 일본을 직접 방문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천경찰서장 재임 시절에 한창우 회장을 직접 만난 적이 있으며, 최근 그의 동생 창도 씨와도 환담을 나눈 바 있다. 한창우 회장이 고령이어서 고국, 특히 고향 삼천포를 잊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마루한 한창우 회장의 ‘일대기 재조명사업’과 사천시민의 종 설치 때 35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쾌척한 순수하신 마음 및 경남사천교육지원청에 100억여 원의 장학금 기부 등에 대해 기념관 건립 및 영화·드라마 제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시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마루한 그룹과 투자협정을 체결해 사천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상돈 예비후보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된 섬과 섬(닥섬, 늑도, 마도, 초양도, 신수도 등)을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에 점처럼 떠 있는 수채화 같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사천시의 지도가 확 바뀔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