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언론 “가나 여권까지 확보”
가나 언론 '442 가나'는 10일 "은케티아가 가나 대표팀을 선택했다"며 "이미 가나 여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은케티아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소속팀 아스널의 마지막 5경기에서 모두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4골을 득점했다.
이번시즌 초반까지는 주전 경쟁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은케티아다. 리그 10라운드까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존 주전 자원인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등에 철저히 밀렸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반전이 시작됐다. 23라운드부터 빠지지 않고 교체로 투입되던 그는 33라운드부터 선발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순연경기였던 첼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아스널은 4연승을 내달렸다.
자연스레 가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은케티아는 런던 태생으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U-21 대표팀에서는 17경기에 나서 16골을 넣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성인 대표팀의 부름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가나가 접촉했고 은케티아 역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은케티아는 영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부모님이 가나 출신이다. 가나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된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이를 주시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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