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연필 끝을 씹는 사람들에게 꼭 알맞은 연필이 등장했다.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세실리아 펠리가 만든 ‘마티티지아’라는 연필이 바로 그것.
표면에 도료를 입힌 일반 연필과 달리 말린 감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맛도 있을뿐더러 인체에 해롭지 않다. 납중독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연필심도 절반밖에 들어 있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씹을 수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혹은 그저 심심해서 연필을 씹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또는 금연을 하고 있는 사람도 담배가 피우고 싶을 때마다 씹으면 대용품으로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