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198억 달러…34.7%↑
1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이달 1∼10일 새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161억 달러, 수입 19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수출은 28.7%(35억 8000만 달러), 수입은 34.7%(50억 9000만 달러)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조업일수 반영한 일평균수출액은 24억 7000만 달러로 전년(22억 7000만 달러)보다 8.9%증가했다.
올들어 이달 10일까지의 누적수출은 총 2471억 달러, 수입은 25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6%(370억2000만 달러), 수입은 27.1%(548억 1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10.8%)와 석유제품(256.3%), 자동차 부품(13.8%) 등 증가했고, 승용차(-20.6%)와 무선통신기기(-27.2%) 등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9.6%)과 미국(30.1%), 유럽연합(27.1%), 베트남(30.0%), 대만(106.2%) 등이 증가했고, 홍콩(-35.4%)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을 품목별로 보면 원유(53.7%)와 반도체(26.3%), 석유제품(46.8%), 가스(52.7%), 기계류(16.2%), 승용차(4.1%) 등이 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5.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가별로는 중국(45.0%), 유럽연합(22.0%), 사우디아라비아(101.7%), 일본(7.3%), 호주(34.5%) 등이 늘어난 반면 미국(-1.0%) 등은 줄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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