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는 연 매출 9억 원을 자랑하는 손두부 전문점이 있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바로 두부낙지전골이다.
가마솥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낙지를 넣고 푹 끓여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고 한다.
주인장은 "호텔에 있을 때 내 레시피로 요리를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 그래서 내 가게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가게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직장암 4기로 큰 시련을 겪은 주인장. 그러나 병마와 싸우며 장사에 매진했고 기적처럼 건강도 되찾았다고 한다.
그 정성이 통했는지 두부낙지전골도 식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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