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수와 여‧수신 잔액 성장으로 실적 개선”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에 245억 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인 225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보다 368억 원 늘며 흑자 전환했다.
케이뱅크는 고객 수와 여‧수신 잔액의 꾸준한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717만 명이었던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올해 1분기 말 750만 명으로 한 분기 사이에 33만 명 늘었다. 여신은 지난해 말 7조 900억 원에서 1분 기 말 7조 8100억 원으로 늘었으며 수신은 11조 3200억 원에서 11조 5400억 원으로 늘었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824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여신은 약 4조 원, 수신은 약 3조 원이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이 216% 늘어난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1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61%였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61%에서 올해 1분기 말 40%까지 낮아졌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도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16.6%에서 올해 1분기 말 20.2%, 4월 말에는 21.7%까지 높아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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