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6일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는 6월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이강인을 불러 들인다.
이번 대표팀에는 K리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젊은 선수들과 일부 해외파 선수들까지 포함됐다. 엄원상, 조영욱, 고재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들이다.
이외에도 해외파로는 공격수 오세훈, 미드필더로 정상빈, 홍현석이 부름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과 손발을 맞춘 바 있는 김주성, 이규혁, 최준 등도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황선홍호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 바 있다.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 등을 대파하며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과 차례로 만난다. 결승전은 6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다음은 U-23 대표팀 소집명단 골키퍼 : 박지민(수원삼성), 민성준(인천), 고동민(경남) 수비수 : 김주성(김천), 이한범(FC서울), 이상민(충남아산), 박재환(경남), 이규혁(전남), 조현택(부천), 김태환(수원삼성), 최준(부산) 미드필더 : 홍현석(라스크·오스트리아), 고재현, 이진용(이상 대구), 권혁규(김천), 고영준(포항), 이강인(마요르카·스페인), 정상빈(그라스호퍼·스위스), 엄원상(울산), 엄지성(광주) 공격수 : 조영욱(FC서울), 오세훈(시미즈·일본), 박정인(부산) |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