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화도 특산물인 갯벌 장어 요리에 도전한 백종원은 새내기들에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의 차이점을 비롯해 치어(어린 물고기)의 수확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민물장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과거 풍천이 어디인지를 궁금해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백종원은 '풍천 장어'에서 풍천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을 뜻한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새내기들은 가장 궁금했던 '장어는 꼬리가 스태미나에 좋다'는 속설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한편 백종원은 장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어 소금구이와 매콤달콤한 양념구이, 잘 익은 파김치와 부드러운 장어 살이 어우러진 파김치 장어 전골까지 다채로운 장어요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미슐랭 셰프 파브리도 이탈리아식 장어 카르피오네를 선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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