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은은 박충선(백상구), 김난희(심행자)에게 "휴가 간다"고 거짓말을 한 뒤 서하준, 윤복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과거 윤복인이 가장 자주 봤던 옷을 입고 윤복인 앞에 나타난 이영은은 "제가 다 기억하니까 괜찮아요. 예전에 이거 입고 제일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기억 나시면 바로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복인은 아무 기억을 못했고 이영은을 경계했다.
이영은은 그런 윤복인의 손을 잡고 "얼마나 꿈꿨는지 몰라요. 오빠랑 아줌마랑 같이 있는거. 나 진짜로 너무 좋아요 아줌마"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