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주얼의 꽃미모팀과 외모보다는 성대가 아름다운 꽃성대팀으로 나뉘는 가운데 게스트가 등장할 때마다 서로 자기 팀이 맞다며 쟁탈전을 벌여 폭소를 유발한다.
팀 결정만큼이나 불꽃 튀는 노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꽃성대팀의 육중완은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 가득한 '커피한잔' 무대는 물론 김동현과 함께 장미하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선보여 현장을 록 페스티벌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꽃미모팀 또한 완벽한 비주얼과 가창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원조 꽃미남 이지훈이 조연호와 함께 '인형'을 불러 2000년대 초반 소녀들을 울렸던 그 시절 설렘을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뮤지컬배우 이충주는 '기억의 습작'을 선곡해 관객은 물론 제작진까지 사로잡으며 꽃성대팀의 원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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