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신당동 맛집이 밀집해 있는 이곳에 예약도 하기 힘들다는 서울특별식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스테이크 백반이다.
한국에서 고가로 인식되는 티본스테이크의 편견을 깨고자 한식과 티본스테이크의 조합을 연구하게 되었고 오랜 연구 끝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식 조합을 찾았다고 한다.
교차 숙성해서 풍미가 깊은 고기를 장아찌, 무말랭이 등 다양한 한식 반찬과 함께 먹는 스테이크 백반은 손님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다고 한다.
이 식당만의 또 다른 특별 메뉴도 있다고 하는데 바로 해물짬뽕이다. 일식을 공부했던 기술을 살려 라면 면으로 만든 해물짬뽕은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
또 티본 고기를 먹은 후에 그 위에 된장국을 부어 만드는 된장 밥도 이곳의 특별 메뉴 중 하나이다.
요리가 좋아 19살 때부터 요리 외길을 걸었다는 변태환(42) 주인장. 손님들에게 더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연 매출 24억을 달성했다는데 그 비결을 '서울특별食'에서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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