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푸딩 하나에 가격이 무려 2만 2000파운드(4000만 원)라면 믿겠는가.
실제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푸딩의 가격은 웬만한 고급 승용차 한 대 값과 맞먹는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푸딩으로 불리는 이 디저트는 고급 초콜릿으로 만든 수제품으로, 샴페인 캐비어와 황금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캐럿 다이아몬드를 토핑으로 얹어 완성했다. 이 푸딩은 ‘린데스 호위 컨트리 하우스 호텔’의 헤드 셰프인 마크 귀베르의 작품이며, 최근 열린 ‘내셔널 초콜릿 위크’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존의 기록은 뉴욕의 ‘세렌디피티 3’ 레스토랑에서 만든 ‘프로즌 오뜨 초콜릿’ 디저트가 보유하고 있었다. 24캐럿 스위스 골드와 23캐럿의 황금잎을 둘러서 만든 이 디저트의 가격은 1만 5730파운드(약 2800만 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