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축전…“국민들 자부심 커, 11월 월드컵서 감동 선사해주길”
윤 대통령은 23일 축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2021-2022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앞으로의 활약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시티전에서 2골을 만들어내며 시즌 23호 골을 기록해 올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한 2021~22시즌 EPL 38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5대 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위를 확정 지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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