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러버'들을 설레게 만든 한우의 맛으로 웨이팅 맛집이 된 곳이 있다.
소고기 중 최고 등급을 선별해 살짝 냉동한 후 얇게 썰어 시즈닝한 등심 주물럭부터 소의 혀 안쪽 부드러운 부분을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게 손질해 특유의 식감을 자랑하는 특수부위 우설도 맛볼 수 있다.
매콤한 특제양념으로 느끼한 맛을 잡은 대창도 별미다. 더운 날씨로 인해 잃어버린 식욕까지 살려준다는 줄식당만의 독보적인 맛으로 연예인들도 줄 서서 먹는 곳을 소개한다.
한편 해외 여행을 가기 어려운 요즘 서울 속 자은 베트남으로 핫핫 쌀국수집을 찾는다.
원색 간판, 테이블 등 베트남 로컬 식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현지의 맛을 이 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특별한 몸보신 메뉴들로 연일 손님들을 줄 세운다.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닭 육수에 동남아 바질, 파 등을 넣어 만든 담백한 닭고기 쌀국수와 돈족, 소도가니를 우려낸 국물에 얼큰함을 더한 베트남식 국밥이 시그니처 메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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