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서구청 신청사 예정지서 선포식.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의원도 힘 실어
이날 강서구청 신청사 예정지 인근 공원에서 가진 선포식에는 김승현 강서구청장 후보, 김경‧이의걸‧경만선‧김용연‧이충숙‧김병진 서울시의원 후보, 고찬양‧최동철‧조기만‧김성한‧전철규‧박성호‧정정희‧박주선‧홍재희‧한상욱‧강선영‧최세진‧이윤선‧김용정 강서구의원 후보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서 갑‧을‧병 지역위원장이자 현역 국회의원인 한정애‧진성준‧강선우 의원은 선포식에 참여해 공약에 힘을 실었다.
후보들은 먼저 강서구의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재산권을 침해했던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2026년 이전이 예정된 구 청사 자리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구청 이전을 화곡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다.
또한 김포공항 복합개발의 혜택을 강서구 전역에 확산시키고 미래 항공산업 클러스터와 복합물류거점을 조성, 강서구를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교통망의 조속한 확충도 공동 공약으로 삼았다.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이 서부광역철도 예산 4477억 원을 반영했다고 언급하며 서부광역철도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도가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을 경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동 공약은 주거환경 개선이다. 21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마곡지구를 제외한 강서 전 지역의 현안인 주거환경 개선 문제를 짚었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주민의 수고를 덜기 위해 강서 주택정비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원 기금을 조성,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방화동 건폐장 이전과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보들은 교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공공 산후조리원과 장난감 도서관을 건립해 보육 지원을 수준을 높이고 유니버셜디자인 조례를 제정, 장애인들이 느끼는 문턱을 없애겠다고 후보들은 선언했다.
김승현 강서구청장 후보는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이 혼연일체로 강서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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