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1사업부 내 인더스트리3본부 신설 등
코로나 이후 산업별 경쟁 기반 변화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 등 기업의 자문 니즈가 확대되고 인수 시장의 경쟁도 심화됨에 따라 IB(투자은행)의 기업 커버리지 조직을 구조적으로 재편했다.
IB1사업부 내에 Industry(인더스트리)3본부를 신설해 중소기업 대상 M&A(인수합병), IPO(기업공개)와 관련한 사내 공조영업을 전담하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부를 편제했다. 금융업종의 기업금융 니즈 확대 및 리츠 등 특수업종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Financial Industry(파이낸셜 인더스트리)부를 Industry1본부로, 중공업 대상 기업금융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Heavy Industry(헤비 인더스트리)부는 Industry3본부로 편제 변경했다.
또한, 해외주식 활성화와 세금관련 제도개편 등으로 절세 이슈가 지속 부각됨에 따라 세무관련 신규서비스 및 솔루션 기획, 인프라 구축 및 VIP 컨설팅 지원 등을 전담하는 Tax(세금)센터를 신설, WM(자산관리)사업부 직속으로 편제했다. 조직 신설과 함께 세무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전반적인 세무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 접점이 모바일 채널로 재편돼 모바일 채널 관련 개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 니즈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모바일 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에 IT본부 산하에 모바일개발부를 신설하고 모바일 혁신을 위한 기술연구 및 외부 제휴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고객 니즈가 변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어 이에 대응함은 물론, 경쟁 구도와 당사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사업 리소스를 재편했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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