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타자기를 키보드로 개조한 제품이다. 빈티지 감성과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USB를 통해 PC 및 태블릿과 연결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과도 연결해 쓸 수 있다. 무엇보다 타자기만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연결하지 않으면 타자기 본연의 기능인 종이에 타이핑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립식과 완제품 2가지로 출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가격은 1249달러(약 158만 원). ★관련사이트: usbtypewriter.com
나무의 풍부한 색감 ‘숲의 크레용’
흔히 나무색 하면 갈색을 떠올리기 쉽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크레용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숲의 크레용’이다. 일본 각지에서 모은 40종류 이상의 나무에서 10가지 색상을 엄선했다고 한다. 원목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색감을 자랑한다. 착색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목재가루와 쌀겨 등 100% 천연 재료로만 만들었다. 원료가 된 목재는 조각이나 톱밥 등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은 2600엔(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merryshopping/gcd706324/
펼쳤다 접었다 ‘꽃모양 태양광 패널’
거대한 꽃처럼 보이도록 설계한 태양광 패널이다.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자동화된 로봇기술을 적용해 태양을 지능적으로 추적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360도 회전하며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기존 태양광 패널보다 최대 40%까지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해가 지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자동으로 알아서 접힌다. 조립식이라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smartflower.com
어른의 모험심 자극 ‘3D퍼즐 망원경’
퍼즐은 맞춰가는 즐거움이 있다. 게다가 입체적인 조형물이 완성된다면 금상첨화. 이 제품은 해적 영화에 등장할 법한 망원경을 모티브로 했다. 원목 재질의 3D퍼즐에 렌즈를 조립하는 과정이 있어 실제로 조립 후 망원경으로 활용 가능하다. 렌즈는 150m까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등 실용성도 갖췄다. 접착제가 불필요하며, 부품을 그냥 딸각 끼워 넣는 편리한 방식도 포인트. 완성작은 가히 어른의 모험심을 자극할 만하다. 가격은 3960엔(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tukurundesu.com/products/664358-st004
어떤 자세도 편안 ‘인체공학 쾌면 베개’
수면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최상의 수면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고품질 스마트 메모리폼의 조합을 통해 어떤 자세도 완벽하게 지지해준다. 가령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사람들에게도 제격. 밤새 뒤척이며 자세가 바뀌어도 그때마다 적절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더 이상 목이나 어깨 결림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부드러운 촉감의 커버는 분리가 가능해 언제나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5유로(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ostrichpillow-bed-pillow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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