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근무 교대 과정서 분실…현재 찾지 못한 상황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101경비단 소속 한 경찰관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지니고 있던 실탄 6발을 잃어버렸다. 경찰은 분실 사실을 인지한 즉시 인력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분실된 실탄은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탄환이다. 이 경찰관은 실탄 6발이 든 총알 집을 통째로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집무실 경비에 나서는 경찰관은 한 명당 38구경 총알집 2개, K2 소총용 탄창 2개 등 50여발의 실탄을 소지한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처에 사고 직후 보고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탄환을 수색하고 정확한 분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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