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은 기존처럼 자정까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 만에 심야 운행 재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2020년 4월부터 운행 시간이 오전 1시에서 0시로 1시간 단축됐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 이동 수요가 늘면서 약 2년 만에 심야운행을 재개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이전처럼 자정까지 운행한다.
신설 노선인 신림선은 개통일이 28일 토요일인 관계로 30일부터 심야운행을 시작한다. 이들 3개 노선은 민간업체가 운행하는 노선들이다. 2·5∼9호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행하며, 1·3·4호선은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공동 운행한다.
서울시는 나머지 노선도 연장 운행을 추진하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인력부족과 재정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5∼9호선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 1·3·4호선은 7월 1일부터 심야운행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노조 및 코레일과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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