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후보 “정동균 후보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 vs 정동균 후보 “전형적인 네거티브”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는 토종사업지 예정지 인근에 1km 부근에 민주당 정동균 후보 부인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는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전 후보는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어느 것 하나 명확한 답이 없는 분쟁의 여지가 많은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후보는 토종사업을 핵심사업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특기인 밀어붙치는 식으로 무리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양평군 발전을 위한 공략이 여러가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토론회장마다 토종만을 외치고 있다.”며 “ 우스운 얘기로 토종의 끝이 무엇인가? 군민들의 반응은 토론회 실시간 댓글로 토종순대, 토종닭, 토종벌 등 조롱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다시 폴더폰으로 돌아가자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토종자원사업 논란으로 군의회는 이미 불확실한 사업에 군 예산 투입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클러스터 부지 매입부터 시기상조”라면서 “부지 매입비로만 40억원이라는 예산이 든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면 누가 찬성하겠는가! 또한 ‘당뇨병에 효과’에 대해서도 검증과정 거쳐야 된다는데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토론회 때 마다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에는 또 국민의힘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가 군의원 의장 시절 “거점단지를 조성하는 건 집을 짓겠다는 것인데, 군민들이 토종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활성화된 다음에 시도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집만 지어놓고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계획해야한다면서 추가적인 군비 지출을 염려해 지난번 공유재산을 부결시킨 거다”라고 한 바 있고, “친환경도 양평공사에서 유통하다가 판로가 안 되니까 농협으로 간 건데, 토종 농사를 잘 지어 수확량이 늘어나서 창고도 지어야 하고 뭐도 지어야 한다고 명분을 만들어 진행하면 되는 건데 지금은 이르다는 거다. 농사를 지어 생산량이 나와 농민들이 의지를 갖냐 안 갖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충분히 상식적인 의견이다. 토종사업을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점진적으로 확산하자고 하는 내용”이라면서 “하지만 무조건 양평군의 미래는 토종사업 밖에 없다는 식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답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 후보는 “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토종사업에 매달리고 있는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면서 “알고보니 클러스터 단지 부지 1km 부근에 더불어민주당 정후보의 아내 명의로 부동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기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동균 군수 후보 캠프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보유하고 있는 땅(하천 부지, 600여평)이며, 설사 토종사업이 활성화 된다 하더라도 예컨대 기차역이 신설되거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것도 아니어서 땅값이 오를 수 있는 여지는 전혀 없는 곳”이라면서 “마치 부동산 투기처럼 확대해 공격하는 것은 전형적인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동균 후보 캠프는 오직 정책과 능력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아 왔고 네거티브, 흑색선전 등을 하지 않았다."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당장 멈추고 양평군민들을 위한 정책선거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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