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경남협의회 정기총회 모습. 사진=경남농협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66173781014.jpg)
이번 협의회에서는 창녕군, 남해군, 합천군 등 마늘주산지 농협 및 계약재배 참여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2년산 마늘 생육동향과 가격전망 등 정보교류와 향후 마늘 소비촉진 및 수급대책 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석 협의회장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마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적정 재배면적 유지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제 값받고 잘 팔아드리는 판매사업 정착으로 우리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늘경남협의회는 2004년 구성돼 마늘 품종개량, 국산종구개발, 시범포 운영, 소비촉진행사 등 경남 노지채소 주요 소득원인 마늘 농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과 어울리는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행사 실시
![벽화그리기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농협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66220368136.jpg)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농장의 이미지 개선과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방취림조성사업’과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농협에서는 올해 방취림 조성을 위해 4,400여 그루의 묘목을 공급했고, 벽화그리기 사업은 11개 농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하동수 축산사업단장은 “방취림 조성사업과 벽화그리기 사업은 해가 거듭될수록 농가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마을과 어울리고 깨끗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농가 스스로가 노력할 수 있도록 지역본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윤리경영 실천 결의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모습. 사진=경남농협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91670404683.jpg)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하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며, 특히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최근 각종 횡령사고로 금융기관에 대한 사회적 윤리·준법 의식이 요구되는 가운데,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 모두가 윤리·정도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22년 2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22년 2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장면. 사진=경남농협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31/1653966296879237.jpeg)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2분기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김 모 씨는 과거 하우스 경영을 위해 영농자금을 대출받았으나 매년 적자폭 증가로 인해 경영에 실패하면서 과도한 부채를 지게 됐다. 현재는 소규모 임대농을 운영하며 작은 시골 마을에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고, 원금을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에 김 씨는 “하루 빨리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