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중 5경기 홈에서…1승 5패 절대 열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브라질과 경기는 2019년 11월 이후 3년만에 성사됐다.
대표팀은 역대 브라질과 친선전만 6회를 치렀다.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브라질을 만난 경험은 없다.
친선전 6회 중 5회는 전부 홈에서 열렸다. 1995년 첫 경기부터 2013년 다섯 번째 경기까지 모두 수원, 잠실, 서울 등 수도권 내 경기장에서 치렀다. 2019년의 친선전만이 중립 지역인 UAE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6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1승 5패로 열세를 보인다. 유일한 1승은 지난 1999년 잠실에서 열린 친선경기였다. 당시 대표팀은 히바우두, 카푸 등이 포진한 브라질을 상대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9년 경기는 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치렀다. 당시 브라질은 에이스 네이마르는 없었지만 루카스 파케타, 필리페 쿠티뉴, 다닐루 등이 골맛을 보며 3-0으로 완승했다.
대표팀은 이번 친선경기에 가용한 정예 명단을 모두 소집했다. 김민재와 이재성 정도만이 부상으로 빠졌을 뿐,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김영권 등이 모두 소집됐다.
브라질 또한 올해 11월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에 최정예 멤버가 한국을 방문했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포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가브리엘 제수스, 카세미루, 파비뉴, 다니엘 알베스, 티아고 실바, 알리송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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