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이콘' 박지윤이 신곡 발표 후 5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았다. 결혼과 출산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그는 복귀 방송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선택한 것에 대해 스케치북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드러내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스케치북처럼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용기를 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육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밝히며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자랑해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지윤은 '가요계의 아이콘'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게 했던 히트곡 '난 사랑에 빠졌죠', '아무것도 몰라요', 'Steal Away(주인공)'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여전한 가창력을 뽐낸다.
또 긴 공백기 끝에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처음 발표했던 7집의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와 신곡 '넌' 무대로 더욱 깊어진 감성을 자랑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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