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성업 중인 모공관리 전문점.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네일 케어 전문점도 뜨고 있다. |
여성 전용 코 모공 케어 전문점의 경우, 한 번 관리를 받는 코스 비용은 2100엔(약 3만 원)이다. 직장여성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화장품 팩으로 코 모공 관리 팩이 불티나게 팔리자 이에 착안해 생겨난 서비스다. 전국 체인 ‘미스 하나코(www.ichigobana.com)가 유명하다.
남성 전용 네일 케어 전문점도 인기다.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심 비즈니스 중심가에 벌써 서너 곳 이상 가게가 생겼다. 켄즈네일(www.kensnail.com), 판테밀러(www.be-beauty.jp/mens.html), 네일유니크(www.nailsunique.co.jp/mens), 니키타(www.nikita2007.com/menu03/)등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등 악수를 자주하는 정치인들과 외자계열 금융업 등에 종사하는 비즈니스맨이 이용한다고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여성이 이용하는 네일 케어 전문점과는 달리 따로 매니큐어 등은 칠하지 않고, 손톱과 주변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손 마사지를 해준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으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에 4200엔(약 6만 원)이다.
조승미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