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담 참여 관련 “외교는 국익 위해 줄타기 필요”
박지원 전 원장은 1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푸틴은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푸틴이 사망해도) 러시아는 살아가고 그러면 우리는 거기에 팔아야(교역) 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복구에도 진출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을 때(를 생각하면) 과연 어느 한쪽을 자극해서 우리가 얻을 경제적 이득이 뭔가. 나는 국익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지원 전 원장은 인도가 미국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를 함께하면서도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외교는 국익을 위해 줄타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전 원장은 '지금이라도 나토 정상회담에 안 가는 게 좋은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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