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현관문 안심 거울·노후 아파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생활밀착형 투표
- 권영진 시장 "정책제안 공모제도,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좋은 선례"
[일요신문] 대구의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창의적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가 정책제안 공모를 한다.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우수제안 선정 심사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제안 온·오프라인 투표도 마련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온·오프라인 시민투표의 분야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교통' 등이다.
지난 한 달 간 정책제안 공모로 접수된 총 188건의 제안 중 우수제안 심사대상으로 선정된 6건에 대해 평가한다.
우수제안 내용은 여성·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동 현관문 안심 거울 설치, 취약계층 아파트 대상 화재 대피 환경 조성, 노후 아파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자가 자치경찰 프로그램 발굴·지원, 개정 도로교통법 생활 속 침투 프로젝트, 취약계층 세대·지역에 대한 생활안전 제고 정책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5~24일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오는 17~19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이달 29일 제안심사위원회에서 발표된다.
최종 우수제안을 뽑아 시상 등급 결정을 한다. 심사 반영비율은 위원 심사 70%,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각각 15%를 합산해 결정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정책제안 공모제도는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의 좋은 선례"라며,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와 오프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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