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사이더' 제작진은 "지난 13일 대한불교조계종을 방문해 1회 일부 장면의 종교적 배경과 등장인물 묘사 방식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이더'1회 VOD 다시보기 서비스, 동영상 클립 등은 현재 제공을 중단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장면은 편집하고 다시 영상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사이더'에서는 법당에서 거액의 불법 도박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측은 불교를 조롱하고 스님을 폄훼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인사이더'는 잠입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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