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섹시한 아이스크림 가게 보셨나요.’
지난 10월 할리우드에 처음 문을 연 ‘애프로디지악’ 아이스크림 트럭은 이름 그대로 ‘정력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반나체로 보디페인팅을 한 미녀 모델들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데다 아이스크림 이름도 ‘초콜릿 스리섬’ ‘바닐라 스피드 섹스’ ‘정력제 먹고 난장판’ 등이기 때문이다. 트럭 지붕 위에는 봉도 설치되어 있어 고객이 원한다면 간혹 봉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주로 심야에 술취한 고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이 트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한 사진작가와 모델의 우연한 경험 때문이었다. 마이애미의 클럽에서 밤늦게 술을 마시던 둘이 문득 아이스크림 생각이 났지만 아이스크림 가게가 모두 문을 닫아 허탕을 치자 “심야 영업을 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게다가 새벽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술에 취한 사람들이고, 또한 ‘하룻밤의 정사’를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에 천연 정력제를 넣거나 혹은 미녀들이 아이스크림을 팔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섹시한 아이스크림 트럭은 점차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특히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