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도․점검은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집중 점검 품목은 올해 상반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별 수입현황 중 증가폭이 큰 품목인 수수, 밀, 정제·가공을 한 식품원료, 콩, 돼지고기, 소고기, 명태 등이다.
원산지표시 명예 감시원과 시 직원이 합동으로 판매일 기준 원산지표시(판매 목적의 보관·진열 중인 점검품목 일체) 여부 확인, 혼동·이중표시 여부 확인, 판매업체별 원산지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 대조·확인 등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원산지 미표시(혼동 우려 표시)와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농산물 거래 명세비치 여부 등으로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농·축·수산업의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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