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도로 위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 누리꾼 사이 센세이션 불러
그저 길 위의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사진 속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바로 사진 속에 담긴 구름의 모양이 그랬다. 마치 하늘 위에서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는 듯한 구름의 모습은 몽환적이었으며, 금세라도 도로 위를 덮칠 것처럼 보였다. 아무런 설명 없이 사진만 보면 바다 사진을 보고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 듯했다.
이 사진은 지역 텔레비전 방송국인 WCCO-TV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시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이 사진을 본 미네소타 주민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촬영한 구름 사진을 게시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이런 파도 형태의 구름은 2017년 세계기상기구가 ‘아스페리투스’라고 이름 붙인 바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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